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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연구개발 경진대회’ 모집..120억 규모

6개 우수팀 선발, 총 120억원 규모 후속 연구비 지원

정책 수립 등 AI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 발전
[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경진대회(AI 그랜드 챌린지) : 정책지원 인공지능’ 참가팀을 오는 9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부터 개최된 AI 그랜드 챌린지는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사전 연구를 바탕으로 실력을 겨루는 도전 및 경쟁형 연구개발(R&D) 경진대회다. 즉 실제 연구역량을 중심으로 연구 수행기관을 선발하는 방식의 R&D 지원체계다.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 정책지원 AI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인공지능 그랜드 챌린지 : 정책지원 AI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

‘정책지원 인공지능’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AI 그랜드 챌린지는 보고서, 통계 자료 등에 존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하고 이해해 정책 수립을 지원할 수 있는 정보를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는 게 목표다. 오는 12월 1단계 대회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의료, 법률, 금융, 마케팅 등 사회 전반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AI 기반 의사결정지원시스템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AI 그랜드 챌린지는 대학, 기업, 연구기관, 연구조합, 개인, 연합체(컨소시엄) 등 다양한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팀 접수 마감 후, 세부 문제정의서, 추가 기술문서, 샘플 데이터 등 대회 준비를 위한 제반 자료가 참가팀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다. 또 참가팀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업 설명회도 온라인 및 오프라인 병행으로 9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대회 결과에 따라 총 6개 우수 연구팀이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6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 상장과 함께 연 10억원 내외(팀당 2년간 20억원 내외, 총 120억원 규모)의 후속연구비가 2년 동안 지원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AI 그랜드 챌린지는 AI 연구개발자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참가자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아이디어가 반영된 AI 기술을 확보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디지털 패권국가로 나아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