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은행

KB국민은행, 자체 시스템으로 해외 금융규제 민감도 높인다

이승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6 14:57

수정 2022.08.16 14:57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 신관. KB국민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해외점포 리스크 예방을 위한 '글로벌 감사정보 수집시스템(G-AI Studio)'을 자체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G-AI Studio'는 비정형 텍스트 수집 방식으로 감사 정보를 수집하는 시스템이다. 해외 언론 및 금융당국 등 정부기관에서 등재한 정보 가운데 금융업과 연관성이 높은 국가별 키워드와 공통 키워드가 포함된 정보를 수집한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해외 진출 국가의 각종 법령 제·개정 및 제재 사례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G-AI Studio'를 활용해 해외점포 감사 착안사항을 발굴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감사 활동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해외 진출 국가에서의 법규준수 등 국외점포에 대한 경영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