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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한강사업본부와 ‘난지캠핌장 한강숲 조성’ MOU 체결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8 13:53

수정 2022.08.18 13:53

난지캠핑장에 나무 7300여그루 심을 계획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KB증권
지난 17일 서울 성수동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박정림 KB증권 사장(왼쪽)과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KB증권
[파이낸셜뉴스] KB증권이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와 ‘난지캠핑장 시민참여 한강숲 조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서울특별시 한강사업본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정림 KB증권 사장, 윤종장 한강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강사업본부와 협력해 난지캠핑장 경계면 약 290m 구간에 벚나무 등 나무 7300여그루를 심어 녹음공간을 조성하고 캠핑장 내 이용 시설을 개선한다.
취약계층 가족들을 초청해 캠핑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KB증권은 이 외에도 캠핑장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시스템이 설치된 출입문을 설치하고, 다리가 불편한 시민들이 화장실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휠체어용 경사 데크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애용하는 난지 캠핑장에 친환경 식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KB증권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KB증권은 ‘금융을 넘어 환경까지’라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이념 아래 여름 휴가시즌 급증하는 관광객으로 인해 쓰레기가 늘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친환경 플로깅 캠페인 ‘Change Our Life-양양’을 진행한 바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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