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KIST 방문한 윤희근 경찰청장 "과학치안에 과감한 투자 필요"

이진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6 17:12

수정 2022.08.26 17:12

윤희근 경찰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치안 R&D 현장방문' 행사에서 4족 보행 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과학치안 R&D 현장방문' 행사에서 4족 보행 로봇의 안내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윤희근 경찰청장이 취임 후 첫 외부기관 방문으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았다.

윤 청장은 26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찾아 현재 개발 중인 범죄예방 목적의 4족 보행형 순찰로봇,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치안 지식서비스 '폴봇', 실종아동 등 복합인지 시스템, 최첨단 복합소재 기반의 현장 경찰관 지원 장비 등 과학치안 기술 관련 사업 진행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

윤 청장은 "급속한 치안 환경의 변화를 경찰 인력만으로 해결하는 것은 어려운 시대가 돼 미래 대한민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치안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과학치안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발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IST는 경찰청과 협력해 실종아동 등 복합인지 개발사업, 현장경찰 지원을 위한 장비 개발사업 등 연구를 직접 수행하고 있다.
2015년 22억원 규모로 시작한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은 올해 기준 592억원, 46개 과제로 커진 상태다.


윤 청장은 현재 개발 중인 범죄예방 목적의 4족 보행형 순찰로봇, 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치안 지식서비스 '폴봇', 실종아동 등 복합인지 시스템, 최첨단 복합소재 기반의 현장 경찰관 지원 장비, 수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겹친 지문 자동 분리 시스템, 보이는112 신고대응 시스템 등을 점검했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