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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기업 유치로 인재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뉴스1

입력 2022.09.05 12:05

수정 2022.09.05 12:05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업유치 추진 5개 과제 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맨 왼쪽 김인수 경제환경국장, 맨 오른쪽 구상 부시장. (서산시 제공)
이완섭 서산시장(가운데)이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업유치 추진 5개 과제 등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맨 왼쪽 김인수 경제환경국장, 맨 오른쪽 구상 부시장. (서산시 제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지역 인재 우선 취업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만들 것입니다.”

이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친환경·최첨단 산업 육성을 위한 우량기업 유치’ 관련 언론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기업 유치는 민선 8기 5대 공약 중 하나이자 비전인 ‘삶이 풍요로운 경제도시’의 1번 과제이며 임기 내 100개 이상 대기업 및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5개 과제를 발표했다.

먼저, 그는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며 “현대 대죽일반산업단지 등 조성 중인 10개 단지 1580만㎡를 조속히 추진해 신규 기업 입주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첨단산업 생태계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2차 전지, 화이트 바이오 등 신산업 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부권역인 대산지역은 첨단 정밀화학단지로 전환을 유도하고 중부권역인 지곡, 성연지역은 친환경자동차 전환에 대비해 2차 전지 등 관련 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단지 조성에 따른 입주 홍보 강화, 글로벌기업 유치, 단지 인근 근로자 정주 여건 조성 등도 강조했다. 남부권역인 부석 지역은 바이오 웰빙특구 내 바이오 관련 기업과 UAM 특화산업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또 이 시장은 기업의 행·재정적 지원 강화로 공장 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허가 처리 기간을 최대 20% 단축하고 각종 세제 지원도 안내키로 했다. 유치 보조금 확대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기업 애로사항 소통창구를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조례 및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지원의 실질적 근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어 “구상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업유치 전담 T/F팀을 편성해 체계적인 유량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기업과의 유대 강화를 강조했다.

기업인과의 간담회, 공장 방문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동반성장을 유도해 시민과 기업이 모두 행복한 행정을 할 것도 약속했다.


이 시장은 “국제 흐름과 서산시에 맞는 우량기업을 유치해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며 “지역 인재들이 기업에 우선 취업할 수 있는 길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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