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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에 비트코인도 2500만원대로 추락 [코인브리핑]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스1 제공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세가 표시되어 있다. 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에 비트코인도 추락했다. 22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2.00% 하락한 2586만669.44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24% 오른 2660만1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이더리움 역시 하락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6.02% 내린 174만5408.60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79만4000원에 거래된다.

앞서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3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밟았다.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금리 인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역풍이 거세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업비트 거래소의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디지털 자산을 대상으로 종합시장지수 방법론에 따라 산출한 UBMI(업비트 마켓 인덱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4815.94포인트로 전날보다 1.87% 하락했다. 비트코인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제외한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UBAI 지수도 3.17% 하락했다.

금일 업비트 기준 디지털 자산 원화마켓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32.96% 증가했으며, 알트코인들의 총 거래대금은 2조원으로 전일보다 29.89% 증가했다. 총 거래대금 중 비트코인의 거래대금 비중은 8.93%이다.

테마별로 보면 대부분의 테마 디지털 자산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분산화거래소 관련 디지털 자산들의 하락 폭이 4.46%로 가장 컸다. 그러나 소셜네트워킹 관련 디지털 자산들은 하락장 속에서도 소폭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가격이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그로스톨코인(GRS) 종목으로, 22일 오전 9시 기준 501원으로 전날보다 7.74% 상승했고, 이에 따라 거래대금은 이전 30일 평균 거래대금에 비해 4404.77% 상승하여 1,465억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거래대금이 5581억원으로 가장 많았던 리플(XRP) 종목의 경우 565원으로 전날보다 3.42% 하락했다.

업비트 공포지수는 2022년 9월 22일 기준, 전날에 비해 3포인트 하락한 35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현재 시장이 공포 상태에 있음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관심도는 전날에 비해 21.33% 상승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