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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사람] "대학별 특화아이템 살려 시민 평생교육 실현"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
5년째 기관·기관장평가 A등급
남부대 손잡은 '감염관리과정'
장애인·문해교육 등 높은 평가
평생교육 허브센터 구축이 목표
[fn이사람] "대학별 특화아이템 살려 시민 평생교육 실현"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 "민선 8기 광주광역시와 함께 '시민의 삶과 배움을 잇는 평생학습 플랫폼'을 실현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이겸 광주평생교육진흥원장(사진)은 22일 파이낸셜뉴스와 만나 "진흥원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허브기관"이라면서 "광역시 최초 모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광주 5개 자치구와 민간, 공공 평생교육기관을 지원하고 프로그램과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5년 출범한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역 평생교육 기회 및 정보 제공, 평생교육 상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기관 간 연계체계 구축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올해 향후 5개년 광주평생교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과 장애인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대학 연계 교육과 장애인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진흥원은 아울러 지난 2018년 광주시로부터 광역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2020년 교육부로부터 장애인평생학습거점센터로 지정돼 시민대학, 평생학습형 일자리, 자치구 평생학습도시 대상 각종 사업 외에도 거점기관으로서 장애인, 문해교육 등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광주광역시 19개 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평가에서 기관평가 및 기관장평가 부문 모두 A등급을 받아 지난 2018년 이후 5년 연속 A등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을 전국 시·도평생교육진흥원 중 유일하게 수상했고, 문해교육 부문에서 지난 6년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 원장은 "진흥원이 지역 평생교육 플랫폼 기관으로서 유관기관들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모델을 창출하고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평생교육 특성상 단기간에 성과를 도출하기 어렵지만, 코로나 대전환 시기에 기관 간 협업사업을 기획해 위기를 기회로 돌파했다"고 자랑했다.

실제 전국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감염관리 서포터즈 양성 과정'의 경우 남부대와 추진한 3년 차 협업사업이다. 코로나19 관련 지역사회 수요를 반영해 경력단절 여성 재교육·재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해 지역 의료기관 취업 등 양질의 일자리로 연계했다.


진흥원은 최근엔 동강대 산학협력단, 광주교대 통합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및 사회복지 종사자와 예비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정서·행동문제 중재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 과정을 개강했다. 광주대와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구 사업에 대해 활발히 논의 중이다.

김 원장은 "앞으로 대학별 특화 아이템을 발굴하고 각 대학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평생교육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지역 평생교육기관을 총괄하는 허브센터를 구축해 시민 대상 원스톱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소망"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