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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시세 38%는 거품…전국 과대평가 1위 세종"

(자료제공=한경연)
(자료제공=한경연)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서울 아파트 시세의 약 40%는 과도하게 부풀려진 거품이고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과대평가된 곳은 세종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200여개 아파트 단지의 적정가격과 실거래가를 비교한 '주택가격 거품 여부 논란 및 평가'에 따르면 서울 집값 시세의 38%는 과대평가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내에선 강북권 37%, 강남권 38%의 거품이 존재했다. 강남권 중 서초구의 집값 거품은 50% 이상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과대평가된 곳은 세종(60%)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58%) △광주(39%) △부산(31%) △대전(28%) 순이다.


한경연은 올해 주택 가격이 완전한 하향 추세로 전환됐다고 판단하지 않았다. 일부 급매로 발생한 단기적인 조정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석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주택 시장가격에 평균 10~15% 정도 거품이 존재해 왔던 것은 사실"이라며 "40%에 근접한 것은 지나친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