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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합동 간담회…정책 제안·논의

뉴시스

입력 2022.09.23 15:57

수정 2022.09.23 15:57

[청주=뉴시스]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합동간담회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합동간담회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2022 실패박람회 in 충북' 합동 간담회를 열어 민관이 함께 정책을 제안하고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23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 주재로 박람회 사전 행사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청년과 여성 정책을 수립하는 도청 직원, 민간 기관·단체 관계자, 대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 의제는 청년 문화와 창업, 여성 지원, 비혼부모 지원 등이다. 지난달 의제별 전문가와 일반 참여자로 구성한 4개 민간 그룹이 토론을 통해 확정한 정책 13개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청년과 여성의 현실적인 어려움, 해결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의제로 제안된 문화공연 공간 이용, 청년 창업 정보 뉴스레터, 한시적 응급상황에서 유아 돌봄체계 마련, 비혼부모의 부정적 시선에 대한 인식 개선 등의 효율적 추진 방안도 논의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실패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닌 성공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게 앞으로 계속해서 도민들과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 실패 박람회 in 충북'이 10월 13일부터 이틀간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박람회 개최지로 충북을 선정했다.

실패박람회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열리는 행사다.
실패를 주제로 실패 경험의 자산화와 재도전을 지지하는 정책과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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