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日, 우크라이나 키이우 대사관 업무 완전 재개

뉴시스

입력 2022.09.23 16:25

수정 2022.09.23 16:25

기사내용 요약
올해 3월 폐쇄후 약 6개월 만

[뉴욕=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2.09.23.
[뉴욕=AP/뉴시스]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방문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기자회견을 가지고 발언하고 있다. 2022.09.23.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소재 대사관 업무를 재개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 약 40분 간 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일본이 내년 주요 7개국(G7) 의장국을 맡는 것을 거론하며 "우크라이나 정세에 확실히 대처하겠다"고 표명했다.

그러면서 화학무기 관련 품목 수출 금지 대러 조치 방침을 전달했다.


또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지역 등에서 합병을 위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 있는 대해 비난했다.

러시아의 핵무기 위협, 사용은 안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강력한 대러 제재,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할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슈미할 총리는 기시다 총리의 유엔 총회에서의 연설을 평가하고, 일본 대응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특히 슈미할 총리는 회담 후 텔레그램을 통해 기시다 총리로부터 "수도 키이우에 있는 일본 대사관이 돌아와 업무를 완전해 재개했다"는 설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일본은 키이우 소재 대사관을 지난 3월 일시 폐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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