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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실크로드 시장개척단, 카자흐스탄에 385만 달러 수출 계약

뉴시스

입력 2022.09.23 16:33

수정 2022.09.23 16:33

기사내용 요약
지난 13일~16일 지역 중소기업 11개사 참여
[부산=뉴시스] '2022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시장개척단'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상담 현장.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2022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시장개척단'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 상담 현장. (사진=부산경제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중앙아시아 실크로드 시장개척단'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파견해 총 385만 달러의 수출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큰 잠재력을 가진 매력적인 시장으로, 러시아 대체 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파견된 시장 개척단은 의료 관련 제품이나 소비재, 전기차 등 부산 지역 중소기업 11개사로 구성됐다.

현지 비즈니스 상담회에 60여개 사의 바이어를 초청해 지역기업 70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385만 달러의 수출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기업 중 전기자동차와 오토바이를 자체개발한 ㈜씨엘모터스는 현지 대형 자동차유통업체인 '비라쥐'와 현지 시장진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부산경제진흥원은 알마티시 기업투자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경제와 무역 등 양 지역 간 긴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경제진흥원 글로벌사업지원단 김재갑 단장은 "중앙아시아는 지리점 이점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과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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