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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장수정, WTA 코리아오픈 복식 4강 진출

뉴시스

입력 2022.09.23 17:10

수정 2022.09.23 17:10

기사내용 요약
8강서 칼리시니코바-키체노크 조에 2-0으로 승리

[서울=뉴시스] 한나래-장수정.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나래-장수정. (사진 = 코리아오픈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 대진표에 남아있는 한나래(부천시청·복식 121위)-장수정(대구시청·201위) 조가 복식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복식 8강전에서 옥사나 칼리시니코바(조지아·68위)-나디아 키체노크(우크라이나·105위) 조를 2-0(6-1 6-3)으로 제압했다.

1회전에서 한신윈(중국·80위)-량언숴(대만·241위) 조를 2-0(6-3 6-3)으로 꺾고 8강에 합류한 한나래-장수정 조는 이날도 무실세트 승리를 거두며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세트를 가볍게 가져온 한나래-장수정 조는 2세트에서도 서브게임을 잘 지키면서 5-3으로 앞서갔고, 그대로 승리를 따냈다.

한나래-장수정 조는 4강에서 아시아 무함마드(미국·30위)-사브리나 산타마리아(미국·84위) 조와 맞붙는다.


4강까지 오르면서 한나래는 개인 통산 3번째 코리아오픈 복식 정상을 꿈꿀 수 있게 됐다.


한나래는 최지희와 조를 이뤄 출전한 2018년 이 대회 복식에서 한국 선수로는 2004년 조윤정-전미라 이후 14년 만에 우승을 일궜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 복식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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