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여성비전센터 건립비로 한강수계기금 19억 확보

이천시 여성비전센터 조감도.(이천시 제공)

(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여성비전센터 주민 참여공간 설치사업’이 2023년 한강수계기금 공모에 선정돼 사압비로 기금 19억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천시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9월 생활SOC 복합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12억원, 올해 한강수계기금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시는 여성비전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해 2025년 준공할 예정이다.

여성비전센터는 4000㎡ 규모의 중리택지지구 공공청사 부지에 지상4층 지하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교육, 문화, 여가활동 공간과 공연장, 국민체육센터, 돌봄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여성비전센터를 계획대로 건립해 시민 모두가 배움을 통해 성장하고 소통하는 교육과 돌봄이 함께 구현되는 거점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취·창업 수요자별 맞춤형 직업교육도 실시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이천시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