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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 젠더리스 화장품 사업에도 뛰어들다

기사내용 요약
전부인 졸리와 법정분쟁중인 포도밭 양조장서 아이디어 얻어

[런던 =AP/뉴시스] 2022년 7월 20일, 브래드 피트가 ‘불릿 트레인’ 영화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3.
[런던 =AP/뉴시스] 2022년 7월 20일, 브래드 피트가 ‘불릿 트레인’ 영화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9.23.

【서울=뉴시스】김현수 인턴 기자 = 브래드 피트가 젠더리스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하며 화장품 사업에도 도전한다고 22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와인 명가 페린 패밀리(Perrin Family)와 브래드 피트가 공동 창업한 '르 도멘(Le Domaine)'은 성별이나 피부 타입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이 잘 늙을 수 있도록 피부 노화 과정을 늦추는 것이 목표라고 웹사이트에 명시되어 있다.

21일 발행된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피트는 "나는 노화로부터 도망치고 싶지는 않다. 노화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개념이기 때문에 우리 문화가 이를 더 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노화 방지"라는 개념 자체가 터무니없고 허상이라며 "자신의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진짜"라고 덧붙였다.

가격대는 80달러(약 11만원)에서 385달러(약 54만원) 사이로 다양하며 이 제품들은 GSM10과 ProGR3라는 두 독점적인 특허받은 활성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GSM10은 그르나슈(레드 와인 품종) 씨앗과 시라(포도 품종) 씨앗에서 추출한 포도 찌꺼기 조합과 마이크로바이옴(인체 내 미생물 생태계)에 도움이 되는 물질로 만들어진다. 이는 항산화 특징이 있고 콜라겐 파괴를 막아주며 피부 균형을 잡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전해진다.

ProGR3은 식물 추출물, 덩굴 조각, 카모마일과 녹차의 조합으로 만들어졌으며 가시적인 피부 노화 흔적들을 노린다고 웹사이트는 덧붙였다.

피트는 "난 전에 묵었던 투숙객의 향수 향이 느껴지면 호텔 방을 바꾸는 그런 사람이다. 향이 너무 강력하고 너무 진하게 느껴지면 (안된다)"라며 "적당 선을 유지해야 한다. 사람들이 다가오게 하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품 라인에 대한 아이디어는 피트 소유의 프랑스 포도밭 샤토 미라발 포도주 양조장으로부터 왔다.
이 포도밭은 현재 피트와 그의 전처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법적 분쟁 중심에 놓여 있다.

피트는 샤토 미라발에 오면서 원래는 고려하지도 않았을 아이디어들을 많이 떠올릴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가능성, 즉 "제로 웨이스트"(환경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 줄이는 캠페인)에 대해 정말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teressakim99@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