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스포츠 인권↑…울산교육청, 학교운동부 선수 원탁토론

뉴시스

입력 2022.09.23 17:48

수정 2022.09.23 17:48

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학교운동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 향상 향상을 위한 토론 자리를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24일 외솔회의실에서 2022학년도 학교운동부 대표 학생선수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중등부와 고등부로 구분해 24일과 11월 19일 2회 진행될 예정이며 중등부는 학교운동부 대표 학생선수 110여 명이, 고등부는 9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별, 종목별 대표 학생선수가 참여하는 원탁토론을 통해 인권 친화적인 학교 스포츠 운영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1차 토론 시간에는 스포츠를 하며 본인이 존중받았던 경험과 친구나 선후배를 존중할 때 말과 행동을 이야기하며 스포츠 인권에 대해 토론한다.


2차 토론 시간에는 학생 선수 간 경쟁 시 존중받지 못한 경험을 공유하고 선후배, 동료 간 서로 존중하는 학교 운동부 문화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본다.
마지막으로 원탁별 발표 이후 최종 토론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스포츠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학생선수의 민주적 소통 방식과 스포츠 인권 인식 개선으로 학교 내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