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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세계 금융긴축에 사흘째 속락 마감...H주 1.32%↓

뉴시스

입력 2022.09.23 18:02

수정 2022.09.23 18:0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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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3일 미국이 3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통상의 3배인 0.75% 포인트 인상하고 주요국도 일제히 금융긴축을 단행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 3거래일째 내려 폐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14.68 포인트, 1.18% 하락한 1만7933.27로 장을 끝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81.50 포인트, 1.32% 밀린 6114.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과 독일, 미국 등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오른 것도 글로벌 경기에 하방압박을 가한다는 우려를 자극해 매도를 불렀다. 특히 미국 10년채 금리는 2011년 2월 이래 11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알리바바가 3.03%, 징둥닷컴 3.39%, 검색주 바이두 1.77%,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2.83%,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9%, 스마트폰주 샤오미 2.27%, 게임주 왕이 1.84%,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4.32% 크게 떨어졌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4.03%,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4.77%,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3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4.02%, 훠궈주 하이디라오 2.53%, 유제품주 멍뉴유업 2.27%, 맥주주 바이웨이 2.21%, 유리주 신이보리 1.15%, 화룬맥주 1.13%,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13%, 스포츠 용품주 리닝 2.11%, 안타체육 1.65% 내렸다.


부동산주 비구이위안은 3.17%, 중국해외발전 1.16%, 신세계발전 0.99%, 헨더슨랜드 0.83%, 카오룽창 치업 0.79%, 선훙카이 지산 0.65%, 링잔 0.65%, 룽후집단 0.58%, 선훙카이 지산 0.48%,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2.8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62%, 중국생물 제약 1.07%, 한썬제약 2.09%, 스야오 집단 1.55%, 전기차주 비야디 2.05%, 자동차주 지리 HD 1.46%, 홍콩교역소 1.28%, 유방보험 0.79% 밀렸다.

반면 중국석유천연가스는 1.48%, 중국석유화공 1.43%, 중은홍콩 3.77%, 항셍은행 2.46%, 중신 HD 0.77%, 중국인수보험 0.19%, 중국 통신주 중국이동 1.37%, 중국롄퉁 1.35%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808억1130만 홍콩달러(약 14조5630억원), H주는 294억2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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