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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수사' 김형록 수원지검 2차장, 감사원 파견

뉴스1

입력 2022.09.23 18:57

수정 2022.09.23 18:57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2.8.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는 모습. 2022.8.17/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김형록 수원지검 2차장검사(사법연수원 31기)가 감사원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된다.

법무부는 김 차장검사를 내주 월요일(26일)자로 감사원에 파견 발령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법무부는 "감사원의 법률자문관 파견 요청에 따라 검찰과 협의를 거쳐 적임자를 파견한 것"이라면서 "업무지원 등 파견 필요성과 파견 대상자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검사는 최근까지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와 공공수사부(부장검사 정원두)로 꾸려진 통합수사팀을 이끌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쌍방울 그룹의 횡령 및 배임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공석이 된 수원지검 2차장검사 자리에는 김영일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사법연수원 31기)이 직무대리로 파견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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