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스타리카전 선발 출격…이강인은 벤치 대기

기사내용 요약
오늘 밤 8시 고양종합운동장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

[대전=뉴시스] 권창회 기자 = 6일 오후 대전 유성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칠레 경기에서 한국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2022.06.06. [e-mail]

[고양=뉴시스]안경남 기자 = 벤투호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코스타리카전에 선발 출격한다. 돌아온 '골든보이' 이강인(마요르카)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대결한다.

이번 9월 A매치 2연전은 11월 열리는 카타르월드컵 개막 전 유럽파를 포함한 최정예가 치르는 마지막 테스트 무대다.

벤투 감독은 손흥민과 함께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권창훈(김천)으로 공격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이 맡는다.

포백 수비라인은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윤종규(서울)가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가 낀다.

[서울=뉴시스]축구대표팀 이강인.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지난해 3월 일본과 평가전(0-3 패) 이후 1년6개월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강인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4위로, 한국(28위)보다 낮다. 이번 카타르월드컵 예선에선 뉴질랜드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막차를 탔다.

월드컵에선 스페인, 독일, 일본과 E조에 속해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이 4승2무3패로 근소하게 앞선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9월7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평가전으로 한국이 2-0으로 이긴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