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원정 유니폼 입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지난 19일 공개된 새 유니폼을 처음 입고 출전했다.
이날 입은 건 원정 유니폼이다.
하늘, 땅, 사람의 조화를 상징하는 한국 전통 문양 삼태극을 재해석했다. 검정색 배경에 미니멀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자부심을 표현한 게 특징이다.
유니폼 전면에 파랑, 빨강, 노랑 색상으로 프린트 패턴을 넣었는데 이는 세계로 퍼지고 있는 한류를 의미한다.
홈 유니폼은 상하의 모두 붉은색이다. 도깨비에서 착안해 강렬한 붉은색이 바탕을 이룬다.
상의와 하의가 만나 완성되는 도깨비의 꼬리 그래픽은 열정과 끈질긴 투지를 나타낸다고 제작한 나이키 측은 설명했다.
한편, 벤투 감독은 선발로 유럽파 손흥민(토트넘), 황인범, 황의조(올림피아코스), 황희찬(울버햄튼), 김민재(나폴리)를 내보내며 총력전을 예고했다.
1년6개월 만에 A대표팀에 복귀한 이강인(마요르카)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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