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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가면' 나영희, 박찬환 약까지 손댔다…"지난 세월 앗아가"(종합)

뉴스1

입력 2022.09.23 20:29

수정 2022.09.23 20:29

KBS 2TV '황금가면' 캡처
KBS 2TV '황금가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황금가면' 나영희가 박찬환의 약을 바꿔온 사실이 드러났고, 연민지의 친부가 구출됐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가 있는 병원에서 마주한 유수연(차예련 분)과 차화영(나영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홍선태(박찬환 분)는 정기욱 이사에게서 유수연이 박상도(최윤준 분)를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 이에 대해 유수연에게 물었다. 유수연은 홍선태에게 박상도가 모란제화 직원이며 서유라의 친아버지라고 털어놨다.

차화영은 결국 불안한 마음에 술과 약을 먹고, 이성을 잃은 채 서유라를 찾아가 호흡기에 손을 댔다. 그 순간 나타난 유수연이 차화영을 막았지만, 차화영은 유수연을 향해 절규하며 유수연의 목을 졸랐고, 때마침 홍진우(이중문 분)가 나타나 차화영을 가까스로 말렸다.
이후 병원에 도착한 강동하(이현진 분)가 차화영을 자극하는 유수연을 걱정했다.

이후, 강동하와 고대철(황동주 분)이 정태훈(이우주 분)을 도운 간호사의 도움으로 박상도를 탈출시켰다. 이어 강동하는 나아지지 않는 홍진아(공다임 분)의 집착에 병원 치료를 권유했지만, 홍진아는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하며 강동하를 옥죄었다.

홍선태가 차화영에게 회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종용했다. 홍선태는 차화영이 정상이 아니라고 경고했지만, 차화영은 "내 회사, 내가 원할 때, 최선이라고 생각할 때 넘길 거다"라고 외쳤다. 이어 차화영이 홍선태의 약을 공황장애 회복과 안정에 상관없는 약으로 바꿔온 사실이 드러났고, 유수연이 이를 알게 됐다. 진실을 알게 된 홍선태는 자신의 약을 차화영에게 쏟아부으며 "내 지난 세월을 앗아간 게 공황장애가 아니었다, 차화영 당신이었어"라고 치를 떨었다.

한편, 강동하가 SA그룹의 하청업체를 모두 사들인 사실이 드러났다.
분노한 차화영이 강동하를 찾아가 사실을 추궁했고, 강동하는 차화영에게 "정식으로 인수합병을 제안한다"라며 인수합병 제안요청서를 건네 충격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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