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1) 이재상 기자 = 벤투호의 캡틴 손흥민(토트넘)이 그림 같은 오른발 프리킥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28위)은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34위)와 친선경기를 치르고 있다.
손흥민은 1-2로 밀리던 후반 40분 페널티박스 앞에서 잡은 프리킥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손흥민이 시도한 오른발 슈팅은 수비벽을 넘어 그대로 골 네트를 갈랐다. 코스타리카 골키퍼도 손 쓸 수 없었던 강력한 슛이었다.
전반 27분 황희찬(울버햄튼)의 선제골로 앞서가던 한국은 전반 41분과 후반 18분 베네티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1-2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후반 40분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으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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