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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루다, 반려견과 집중력 훈련…"사람 힘들수록 결과 잘 나와" [RE:TV]

뉴스1

입력 2022.09.24 05:11

수정 2022.09.24 05:11

KBS WORLD '우리집 상전' 캡처
KBS WORLD '우리집 상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우리집 상전' 우주소녀 루다와 방구의 훈련기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KBS WORLD 예능 프로그램 '우리집 상전'에서는 루다와 반려견 방구가 소심견 탈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루다는 방구와의 관계 회복과 자신감 극복을 위해 강아지 유치원을 찾아가 전문가에게 자문했다. 이에 전문가가 "사람과 유대관계가 잘 형성되어있으면 주위가 보이지 않는다"라고 조언하며 루다와 방구의 집중력 훈련을 이끌었다. 루다는 전문가의 의견에 따라 적극적으로 방구의 주의를 끌며 소극적이었던 방구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 훈련했다.

이어 진행된 포옹 훈련에서 루다가 방구만큼 긴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는 두 사람이 "안 친하다"라고 지적하며 반려견을 만지고, 안는 것에도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긴장한 루다에게 천천히 만져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루다는 한 달만 연습하면 방구가 안긴 채 잠들 수 있다는 전문가의 말에 "상상도 못했다"라고 놀라워했다. 루다는 "많이 안 해서 어색한 거였다는 걸 처음 알았다, 방구도 생각보다 편해하더라, 싫다고 안 해준 게 능사가 아니었구나, 많이 놀랐다"라고 반성했다.


전문가는 루다에게 "강아지 훈련은 사람이 힘들수록 결과가 잘 나온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홀로 도망 다니기 급급했던 방구가 훈련을 거듭하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루다는 "주인이라고 생각하는지 믿고 따라와 주고, 기특했다"라고 훈련 소감을 털어놨다.


한편, KBS WORLD '우리집 상전'은 K팝 스타들과 반려동물들이 함께 하는 '본격 반려동물 자랑질'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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