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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자이언트 스텝 여파 일제 급락…다우 1.62%p↓, 연중 최저

뉴시스

입력 2022.09.24 05:58

수정 2022.09.24 05:58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뉴욕=AP/뉴시스]뉴욕 증권거래소에서 한 주식 중개인이 시세를 지켜보고 있는 모습.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이라는 공격적 긴축 여파로 일제히 급락했다.

CNBC,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86.27포인트(1.62%) 하락한 2만9590.4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6월17일 기록한 올해 최저치(2만9653.29)보다 더 낮은 수치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76 포인트(1.72%) 밀려난 3693.23에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98.88 포인트(1.8%) 떨어진 1만867.93에 장을 닫았다.


연준의 3연속 자이언트 스텝 여파로 투자 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었다.


연준은 지난 21일 3연속 0.75%포인트의 금리 인상을 단행, 기준 금리를 3.0~3.25% 범위로 끌어올렸다.
연말까지 기준금리를 4.5%선까지 올린다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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