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아동부터 성인까지 문화 체험 기회"…LG아트센터 교육 프로그램

뉴스1

입력 2022.09.24 07:00

수정 2022.09.24 07:00

LG아트센터_교육 프로그램(LG아트센터 제공)ⓒ 뉴스1
LG아트센터_교육 프로그램(LG아트센터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LG아트센터 서울'이 내달 마곡에서 개관함과 동시에 건축, 클래식, 무용 등 각 분야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 단체들과 함께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LG아트센터 서울의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 시즌은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현대무용단, 정림건축문화재단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어린이들이 건축가와 함께 토론하며 건축을 체험해보는 '건축학교' △안도 다다오의 건축과 세계 유명 공연장의 건축 이야기를 들려주는 '건축탐탐'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 공연 감상법을 체험하는 '음악 이야기' △직장인 대상 클래식 프로그램 '퇴근길 콘서트' △국립현대무용단의 초대 예술감독 홍승엽 안무가가 직접 지도하는 어린이 예술 워크숍 '몸으로 예술놀이' 등이 있다.

LG아트센터 서울은 본 교육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지난 7월 서울시립교향악단, 국립현대무용단, 정림건축문화재단 등 3개 기관과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LG아트센터 서울 3층에 마련된 교육 공간인 클래스룸, 스튜디오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21일 오후 2시부터 LG아트센터 서울 누리집에서 진행되고 있다.


LG아트센터 이현정 센터장은 "건축, 음악, 무용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단체들과 협업하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LG아트센터 서울은 공연 외에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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