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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산천어축제 3년 만에 정상 개최…내년 1월7일부터 23일간

화천산천어축제 모습(화천군 제공)
화천산천어축제 모습(화천군 제공)


화천산천어축제 모습(뉴스1 DB)
화천산천어축제 모습(뉴스1 DB)


화천산천어축제 모습(뉴스1 DB)
화천산천어축제 모습(뉴스1 DB)


(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대한민국의 대표 겨울축제’ 화천산천어축제가 내년 초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23일 화천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나라는 최근 백암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이사회를 열고 2023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를 내년 1월7일부터 29일까지, 23일 간 열기로 확정했다.

산천어축제는 지난 2020년 초 이상기온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아 반쪽 축제로 개최돼 아쉬움을 남긴 뒤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2년 연속 취소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절기인 소한(小寒·1월5일) 이후 첫 주말인 7일 개막식을 열게 됐다.

최근 6년 간 소한 이후 첫 주말 화천천의 얼음두께는 평균 24.6㎝로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결빙이다.

개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축제를 준비하는 나라와 화천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해 재단 나라 본부장, 사무국장은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초청 프로모션을 갖고, 본격적인 산천어축제 세일즈에 나섰다.

축제장 인근에서는 시설정비와 안전점검도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라와 화천군은 발전기와 송풍기, 얼음끌 등 각종 장비를 수리하고, 원활한 결빙을 위해 화천천 주변 제초작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축제장 출입 계단을 수리하는 동시에 화천천을 가로지르는 짚라인 안전점검 용역을 실시키로 했다. 야간 콘텐츠인 선등거리 조성을 작업도 진행된다.

최문순 나라 이사장은 “3년 동안 기다려 주신 관광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최고의 재미가 있는 축제, 안전한 축제, 감동이 있는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3년 처음 시작한 산천어축제는 첫해 22만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관광객은 계속 늘어 2006년 이후 매년 100만명을 유치하며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산천어축제는 직접경제효과가 1000억원이 넘고 일자리 창출 고용효과가 3000명이 넘을 만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