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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영국 왕립검찰청 찾아 양국 협력 방안 논의

뉴스1

입력 2022.09.24 09:27

수정 2022.09.24 09:27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3일 오후 영국 런던 왕립검찰청(CPS)을 방문해 안토니 새먼 국제국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논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수처 제공)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23일 오후 영국 런던 왕립검찰청(CPS)을 방문해 안토니 새먼 국제국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논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수처 제공)


(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지난 23일(현지 시간) 오후 영국 왕립검찰청(CPS)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처장은 CPS를 방문해 안토니 새먼 국제국장에게 수사⋅기소권이 분리된 영국 형사사법체계 내에서 CPS의 역할을 듣고, 양국의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오전에는 국가범죄수사국(NCA) 산하 국제반부패협력센터(IACCC)를 방문해 IACCC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처장은 각국 수사기관들이 IACCC를 중심으로 수사 정보를 공유하며 성과를 올린 사례를 듣고 부패 범죄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 처장은 "글로벌 부패 범죄 대응을 위해서는 긴밀한 범죄 정보 교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수처도 역량과 경험을 계속 축적해서 글로벌 부패 범죄 척결을 위해 외국 수사기관들과 적극 공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3박 5일 간의 영국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치고 25일 오후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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