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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벼가을' 시작…각지 소식 전하면서 추수 본격화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농업부문 일꾼들의 벼 수확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농업부문 일꾼들의 벼 수확 소식을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이 본격적인 벼가을(익은 벼를 베는 것 또는 베어서 거두는 일)을 시작했다. 대표적 곡창지대인 황해도에서 농업 부문이 낟알 하나도 낭비하지 않도록 허실 없이 거둬들이고 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24일 '충성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가꾸어 온 전야에서 벼가을이 시작됐다'라는 기사에서 "연이은 자연의 도전을 과감히 물리치며 지켜낸 귀중한 곡식을 허실없이 거두어들이기 위해 떨쳐나선 각지 농업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열의는 대단히 높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와 황해북도 내 여러 지역의 소식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해주농기계공장은 부족한 상황에서도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해 여러 농기계를 시·군으로 보냈고, 각 지역에 파견된 일꾼들은 시·군들의 낟알털기 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쏟았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황해남도 배천군·안악군·연안군 등에서는 '지체없이' 벼가을을 하고 있으며, 황해북도 사리원시와 남포시 일부 농촌에서도 벼가을걷이에 진입해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지역의 농촌들에서도 적기를 바로 정하고 벼가 익는 차제로 지체없이 가을하기 위한 철저한 대책을 세우고 있다"라고 농업 부문의 성과적 결속을 단속했다.

신문은 '새시대 농촌혁명은 우리나라 농촌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라는 논설을 통해서도 농업 생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새시대 농촌혁명, 농촌진흥을 강력히 다그쳐 농업근로자들에게 더 좋은 생산환경, 생활환경을 마련해주고 우리나라 농촌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의지"이고 이를 위한 "주체는 농업 근로자들"이라고 주장하면서다.

논설은 근로자들이 "농촌진지를 강화하고 알곡 증산의 예비를 찾아내며 조선식 농촌발전을 주도해나가는 사업의 성패는 농업 근로자들이 어떻게 준비되는가 하는 데 달려 있다"라며 "사회주의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절박하게 나서는 과업은 농업 생산의 지속적인 장성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 부문이 투쟁으로 지속적인 농업 증산 목표를 이뤄야 '후대를 위한 지상의 과업'인 농촌혁명을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문은 전국의 농촌 진흥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고 난관도 만만치 않겠지만 "자립경제의 튼튼한 잠재력과 당의 위업에 끝없는 충실한 농업 근로자들의 대부대"가 있다고 과시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쌀이 남아 돌아가는 나라로 만들려는 우리 당의 결심은 확고하다"면서 당과 국가는 "농촌이 제발로 일떠서게 하고 농장들의 경제적 토대를 보강해주기 위한 온갖 대책과 필요한 조치들을 다 취해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