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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프레지던츠컵 1무 1패…김주형 패배

뉴시스

입력 2022.09.24 09:50

수정 2022.09.24 09:50

기사내용 요약
인터내셔널 팀, 미국 팀에 1승 2무 7패로 밀려

[샬럿=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 출전해 3번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다. 포섬은 한 팀을 이룬 두 선수가 공 1개를 번갈아 가면서 치는 방식으로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등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은 첫날 미국에 1-4로 패했다. 2022.09.23.
[샬럿=AP/뉴시스] 임성재가 22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우 클럽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첫날 포섬 경기에 출전해 3번 그린에서 퍼팅하고 있다. 포섬은 한 팀을 이룬 두 선수가 공 1개를 번갈아 가면서 치는 방식으로 김시우, 임성재, 이경훈, 김주형 등이 속한 인터내셔널 팀은 첫날 미국에 1-4로 패했다. 2022.09.2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임성재(24)-세바스티안 무노스(콜롬비아) 조가 프레지던츠컵 둘째날 포볼 경기에서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샘 번즈(미국) 조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임성재-무노스 조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에서 열린 대회 포볼 경기에서 셰플러-번즈 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날 포섬 경기에서 패한 임성재는 이날도 아쉽게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포볼은 두 명의 선수가 각자의 공으로 경기를 펼쳐 더 좋은 결과를 스코어로 반영하는 경기방식이다.

경기 후반까지 혼전을 펼치던 임성재-무노스 조는 17번 홀에서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상대 선수들이 모두 보기를 기록한 반면, 무노스가 파를 기록했다.

하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임성재가 파를 기록했고, 셰플러가 파를 잡아 무승부로 끝났다.

첫날 패배를 당했던 김주형(20)은 2연패를 기록했다.

김주형-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조는 패트릭 캔틀레이-잰더 쇼플리 조와의 경기에서 2홀을 남기고 3홀차로 패했다.

김주형은 "초반에 흐름을 잘 못 잡아서 너무 아쉬웠다. 내가 초반에 좀 잘 안 풀렸다. 마쓰야마 선수가 마음 편하게 못 치게 한 것 같아서 좀 미안하다. 하지만 후반에 좋은 감각이 다시 살아나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 미국 팀이 워낙 강해서 아쉽게 졌는데, 앞으로 며칠 남았으니까 더 힘을 내서 이제 포인트를 하나 따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내셔널팀은 2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했다. 이틀 동안 1승 2무 7패를 기록했다.

인터내셔널팀 미토 페레이라(칠레)-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 조와 케빈 키스너-캐머런 영(이상 미국) 조는 무승부를 기록했다.


애덤 스콧-캠 데이비스(이상 호주) 조는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에 1홀을 남기고 2홀 차로 패했고, 코리 코너스-테일러 펜드리스(이상 캐나다) 조는 빌리 호셜-맥스 호마(이상 미국)에 1홀 차로 패했다.

김주형과 이경훈은 대회 셋째 날 첫날에 이어 또다시 포섬에서 호흡을 맞춘다.
임성재는 코너스와 한 조를 이루고, 김시우는 데이비스와 짝을 이뤄 승리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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