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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테이블매니저에 20억 투자..AI통화비서 활성화

임수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5 11:56

수정 2022.09.25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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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비롯해 미용과 뷰티 등 적용 매장 확대 예고
최준기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가 전략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최준기 KT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왼쪽)과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가 전략투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 제공

[파이낸셜뉴스] KT는 외식업 예약 전문 스타트업 테이블매니저에 20억원을 투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략 투자를 계기로 KT와 테이블매니저는 '인공지능(AI) 통화비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통화비서는 매장으로 걸려온 고객 전화를 AI가 대응해주는 서비스다.

앞서 KT는 테이블매니저와 함께 지난 8월 AI 통화비서의 '전화 예약 자동화' 기능을 공동 개발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
전화 예약 자동화는 매장에서 사전에 설정한 운영 정책에 따라 AI가 통화내용을 실시간 분석해 예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고 자동으로 예약을 확정하는 기능이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KT와 긴밀히 협업해 AI통화비서 기능을 고도화하고, 식당뿐 아니라 미용, 뷰티 매장 등 예약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투자는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으로 AI통화비서 사업 시너지를 창출하고, 기술 역량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로 매장 관리 분야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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