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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2만달러선 회복한 비트코인..바닥 치고 반등?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시총이 6개월 반으로 줄어드는 등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큰 조정을 겪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화자산이 곧 바닥을 찍고 반등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022.9.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에 설치된 전광판으로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의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연이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국내 시총이 6개월 반으로 줄어드는 등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일각에서는 큰 조정을 겪은 비트코인 등 주요 암화자산이 곧 바닥을 찍고 반등 상승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2022.9.2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선을 회복했다.

27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79% 상승한 2만198.55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26% 상승한 2877만4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5.75% 오른 1383.4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84% 상승한 197만500원에 거래됐다.

전체 가상자산 시가총액 역시 1조달러를 넘어섰다.

다만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상자산 분석업체 산티멘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2만달러를 돌파한 직후 대규모 차익 매도가 나타난 바 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도 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애널리스트는 "뉴욕증시가 2% 이상 하락했을 때 비트코인이 이보다 2~3배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로 3% 하락에 그쳤다"며 "이는 비트코인 장기 보유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몇개월간 비트코인을 장기간 보유하는 일명 호들러(HODLer·hold on for dear life) 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트파이넥스는 "호들러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 가치가 떨어져도 손절하지 않는다"며 "시장이 결국 반등할 것이라는 낙관론 때문이며 이로 인해 시장 펀더멘털이 비교적 건전하게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 업체 리플렉시비티 리서치의 윌 클레멘트는 지난 24일 "비트코인의 단기 보유자 비용 베이시스가 장기 보유자 비용 베이시스 아래로 떨어진 것은 단 4차례"라며 "이는 비트코인 시장이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