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11시 현재(현지시간) 다우선물은 0.50%, S&P500선물은 0.61%, 나스닥선물은 0.84% 각각 하락하고 있다. 나스닥 선물은 한 때 1%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미국 정규장 마감 직후 미국의 지수선물은 소폭이나마 일제히 상승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늦게부터 하락세로 전환해 나스닥선물의 경우 1% 이상 급락했었다.
이는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으로 미국 경기가 결국 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가 증폭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규장은 나스닥이 소폭(0.25%) 상승했지만 다우가 0.43%, S&P500이 0.21% 각각 하락했다.
특히 다우는 2만9134포인트를 기록했다. 다우 3만선이 붕괴된 이후 2만900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S&P500도 6일 연속 하락해 또 연저점을 경신했다.
한편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도 결국 4%를 돌파했다.
앞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10bp(1bp는 0.01%) 급등해 3.976%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이날 오후 10시를 전후해 결국 4%를 돌파했다. 이는 2010년 이후 12년래 최고치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모기지(주담대) 이자율과 소비자 및 기업 대출의 방향을 설정하는 벤치마크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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