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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세계3강 도약... 인재 100만 양성" [尹정부 디지털 전략 청사진]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18:21

수정 2022.09.28 18:21

尹대통령, 디지털 강국 전략
윤석열 대통령이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지금보다 2배인 5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발판으로 한국을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뉴욕에서 발표한 디지털 구상, 오늘 발표하는 디지털 전략을 토대로 우리나라를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시킬 체계적인 준비를 할 것"이라며 "글로벌 AI 경쟁력을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데이터 시장 규모를 2배 이상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디지털 비전 포럼에 참석, 디지털 구상을 밝혔다.
보편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회의 역시 윤 대통령의 뉴욕 구상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후속조치를 마련하기 위한 차원에서 개최됐다.


윤 대통령은 "반도체, 양자컴퓨팅, 메타버스와 같은 다양한 전략분야에 집중 투자해서 초일류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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