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지미 추 등과 협업한 美 3D 예술가 캐서린과 컬래버
디지털 아트 컬렉션 출시 '아이 걸즈' 출신
1일 에스파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캐서린과 협업해 디지털 아트 컬렉션 '아이 걸즈(ae girls)'를 출시한다.
K팝 그룹과 글로벌 NFT 아티스트가 컬래버레이션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아이 걸즈' 컬렉션은 '마이 패스(MY Pass)', '얼터즈(Altars)', '드림스페이스(Dreamspace)' 총 3개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SM은 "에스파 각 멤버들과 아이-아바타 멤버들의 성격, 요소, 정체성을 반영, 블레이크 작가의 초현실적인 미래주의 미학과도 결합돼 궁극적인 협업을 이끌어냈다"고 소개했다.
캐서린은 초현실적인 미래주의 미학을 내세우는 3D 예술가다. 화려한 색감 등을 이용해 다양한 형태의 몽환적인 미디어 결과물을 선보인다. 아디다스, 펜디, 지미 추 등 글로벌 브랜드는 물론 미국 스타 래퍼 릴 나스 엑스(X) 등과 협업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글로벌 최대 규모 옥션 하우스인 소더비(Sotheby's)의 뉴욕 본사 갤러리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4일 오전 6시(미국 동부 시간 13일 오후 5시)부터 22일 자정(미국 동부 시간 21일 오전 11시)까지 소더비 메타버스 마켓 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된다.
이번 캐서린과 협업 역시 글로벌 음악팬들에게 웹3.0과 메타버스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SM은 기대했다.
또한 이번 컬렉션 구매자에게는 에스파의 손글씨와 싸인, 독점 셀피가 들어있는 블라인드 민팅(NFT에서 고유 자산 정보를 부여해 가치를 매긴 것)부터 각 멤버와 블레이크의 작품 설명 도슨트(음성) 파일 등의 유틸리티가 제공된다. 이번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7일부터 '에스엠타운 앤드 스토어'(SMTOWN & STORE)' 온라인 기획전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