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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브리핑] 비트코인 2만달러 회복...이틀째 상승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뉴욕 증시 상승에 비트코인이 2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5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8% 상승한 2만269.0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2% 하락한 2882만1000원에 거래됐다. 다만 이날 오전 2909만4000원에 거래되며 지난달 27일 이후 처음으로 2900만원 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앱에서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1355.31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대비 0.62% 떨어진 192만8000원에 거래됐다.

미국 뉴욕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2.80% 오른 3만316.32로 장을 마감하며 지난 9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3만 선을 회복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3.06% 상승하면서 이틀 동안 6% 가까이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4% 오르며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영국 정부의 일부 감세안 철회를 계기로 시장이 안정을 찾은 영향이다.

향후 인플레이션을 대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입장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 향방이 결정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물로 알려진 마이크 노보그라츠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슬레지해머(Sledgehammer·대망치)'로 인플레이션을 내려찍기 시작했을 때 비트코인 역시 다른 자산처럼 내리막길을 걸었다"며 "이번 달이 비트코인 가격 향방을 결정짓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 랠리가 단기간에 끝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마이클 퍼브스 탤백큰캐피털 어드바이저 CEO는 블룸버그에서 "보다 많은 기관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사들이고 있다는 신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