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견기업 혁신 콘퍼런스'를 열고 2022 등대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혁신 우수사례 홍보를 통해 혁신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2 등대기업 선정패 수여, 기조강연, 패널토론, 중견기업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등대기업은 사업다각화, 해외진출, 디지털전환의 3대 혁신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중견기업으로 지난해부터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미원상사, 엠씨넥스, 피아이첨단소재, 한솔케미칼, 대원제약,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나이스디앤비, 네패스, 삼천리, 인탑스가 선정됐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최근 우리 산업을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나 혁신의지가 있는 기업에게 위기는 오히려 기회"라며 "등대기업이 신사업 진출의 성공모델로서, 타 기업의 이정표가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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