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다음주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 개시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18 11:35

수정 2022.11.18 11:35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 개최
/사진=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증권사가 보증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대한 매입이 다음주부터 시작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감독원·금융협회·정책금융기관 등과 함께 금융시장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PF-ABCP·CP(기업어음) 시장 지원방안에 대한 추진현황을 논의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달 24일부터 채권시장안정펀드, 산업은행 등의 회사채·CP 매입, 증권금융의 유동성 공급 등 지원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ABCP는 유동화 전문회사인 SPC가 미래에 지을 건물과 토지를 담보로 발행하는 기업어음이다.

이에 따라 증권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은 지난 11일부터 매입신청 접수를 받아 현재 매입심의를 진행중이다. 이날 매입기구(SPC) 설립을 거쳐 다음주 중 실제 매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어 건설사 보증 PF-ABCP 매입프로그램은 이번주 초부터 건설사와 접촉해 매입수요를 타진하고, 신청접수·심사·매입 등의 후속조치를 조속히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건설사의 긴급한 매입수요 발생시에는 심사기간을 단축하는 등 최대한 신속하게 매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은행업권에서도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안정화를 위한 다양한 유동성 공급 노력을 지속한다. CP, ABCP 매입을 보다 적극적으로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금융당국·금융업권·정책금융기관은 점검회의를 상시 개최해 지원방안이 실제 금융시장 안정으로 이어지는지를 지속 점검하고,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하고 기존 대책의 보완 및 추가 지원방안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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