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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손흥민 뛰어도 한국 승리 희박" 예측한 매체...알고보니 정확성 '그닥'

조유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1.24 08:24

수정 2022.11.24 15:29

훈련 준비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훈련 준비하는 손흥민.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축구 기록 전문 매체 옵타가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의 H조 첫 경기 우루과이전 승리 가능성을 24.9%로 점쳤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 해당 매체의 예측이 빗나가면서 정확성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옵타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한국-우루과이전 결과를 예상한 결과, 우루과이 승리 56.2%, 무승부 18.9%, 한국 승리 2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루과이가 크게 우세하다는 뜻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옵타는 "안와 골절상을 당해 마스크를 쓰고 뛸 손흥민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러도 우루과이 승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우루과이는 역대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와 4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다"며 과거 사례도 근거로 제시했다.


물론 옵타의 승리 확률은 100% 들어맞지 않는다.
옵타는 전날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전 승패를 '아르헨티나 승리 80.2%, 무승부 12.9%, 사우디 승리 6.9%'로 예상했다. 그러나 결과는 사우디의 2-1 승리였다.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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