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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19세 연하 아내, 새벽 3시까지 남사친이랑 놀아…모시고 산다"

뉴스1

입력 2022.11.24 08:34

수정 2022.12.08 17:38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갈무리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3일 선공개된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의 영상에서는 양준혁과 그의 아내 박현선이 출연해 결혼 생활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상에서 양준혁은 "제가 운동선수였다 보니 아내를 기강 잡고 산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라며 "저는 아내를 모시고 산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양준혁은 "처음에는 집안 살림 때문에 많이 싸우게 됐다"라며 "집에 가면 설거지가 쌓여있는데, 제가 얘기하면 잔소리가 되니 그냥 제가 설거지를 해버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면 '고마워'라고 하면 되는데 아예 하지를 않는다"라고 했다.

이에 아내 박현선은 "반론은 이따가 하겠다"라고 했고, 양준혁은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그냥 다 제가 한다"라고 얘기했다.


양준혁은 "아내와 저는 주로 집에 있는 스타일"이라며 "그래서 아내한테 놀러 나가라고 하는 편이다, 놀러 가라고 했으니 실컷 놀더라"라고 했다. 이어 "그러니깐 새벽 2~3시까지 집에 안 들어오더라"라고 덧붙이기도.

이러한 점에 대해 양준혁은 "너무 늦으니깐 전화를 했다"라며 "그런데 남자 목소리가 들리더라, '이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쪼잔해 보일까 봐 참았다"라고 했다.
이어 "그래도 새벽 3시까지 남자랑 섞여서 노는 건 아니지 않냐라고 말하고 그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양준혁은 해당 남자들이 누구였냐는 물음에 "되게 친한 친구들인가 보다"라며 "고등학교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라 얘기를 그렇게 안 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준혁 박현선 부부의 이야기는 2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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