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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1만2500달러까지 하락? [코인브리핑]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출처=뉴시스/NEWSIS)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1만6000달러대를 회복한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8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85% 상승한 1만6698.37달러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11% 하락한 2296만원에 거래됐다.

알트코인(얼터너티브 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대체 가상자산) 대장 이더리움 역시 보합세다.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4.10% 오른 1210.80달러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1.65% 상승한 166만6000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뉴욕 증시도 상승했다. 2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28%(95.96p) 오른 3만4194.06에, 스탠더드앤드푸어(S&P)500 지수는 0.59%(23.68p) 뛴 4027.2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0.91p(0.99%) 상승한 1만1285.32에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 기조가 드러나면서 하락세가 주춤한 것으로 보인다. 의사록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 많은 위원들이 금리 인상 속도를 곧 둔화시키는 게 적절하다는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FTX 사태의 후폭풍이 계속 되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날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스톡차트닷컴 수석 분석가인 줄리우스 드 켐페네르는 "비트코인이 올 해 연말 1만2500달러까지 하락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FTX사태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일어나면 시장 움직임은 둘 중 하나"라면서 "가격이 급락한 뒤 시장이 해당 이슈를 소화하거나 혹은 횡보세를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심리도 더 위축되고 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2점 내린 20점(극도의 공포)으로 나타났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뜻한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