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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타이페이 직항 열리자 마자 '만석'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5일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대만 관광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 2020년 2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이날 재개됐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2022.11.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5일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을 이용해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대만 관광객들을 위한 환영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 2020년 2월 이후 2년 9개월만에 이날 재개됐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2022.11.25/뉴스1 ⓒ News1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이 재개 첫날 대만관광객 180명이 제주를 찾았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대만 관광객 180명은 이날 오전 7시30분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출발한 대만의 저비용항공사인 타이거항공 IT654편을 타고 오전 10시50분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이날 타이거항공 재취항에 맞춰 제주에 입도한 대만 관광객들 환영행사를 열고, 새로워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제주관광 홍보물을 제공했다.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이 재개된 것은 2년9개월만이다. 타이거항공은 대만 국영 항공사인 중화항공 산하의 저비용항공사다. 2017년 3월 제주 첫 취항을 시작으로, 2020년 2월까지 해당노선에 운항했다.

타이거항공은 이번 직항노선 재개로 주 3회(화·금·토)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이 재개되며 대만 현지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날 항공권은 일치감찌 동나 천한민 타이거항공 회장도 '빈좌석'이 없어 정기노선 복항 기념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와 타이베이를 잇는 하늘길은 더욱더 넓어질 전망이다. 타이거항공에 이어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24일부터 주 2회(수·토) 해당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내년 1월부터 운항횟수를 주4회(화·수·금·토)로 증편한다.


국내·외 항공사들이 제주-타이페이 직항노선에 잇따라 취항하면서 대만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관광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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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찾는 대만 관광객은 2017년 2만8994명, 2018년 5만1331명, 2019년 8만7981명 등 코로나19 사태 직전까지 지속 증가추세를 보였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타이베이 직항노선 취항에 맞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대만 관광시장을 회복하기 위해 팸투어와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