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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식중독 31% 급증…"손씻기·끓여먹기 중요"

뉴스1

입력 2022.11.25 14:01

수정 2022.11.25 14:01

대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수돗가에서 손을 씻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맞아 수돗가에서 손을 씻고 있다. 2020.1.28/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통해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도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한다.

2017~2021년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총 264건(환자수 4990명) 발생했다. 11월부터 증가해 1월과 3월에 많이 발생한다.
최근 한 달(10월 9일~11월 12일)만 따지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노로바이러스 환자가 30.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약처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손씻기 △끓여먹기·익혀먹기 △세척·소독하기 △주변환경 소독하기 등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충북 청주 오송역에 설치된 식중독 예방 캐릭터 '지킬박사' 조형물 제막식에 참석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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