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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조 표결 반대' 의원 두고 "언론이 쓸 데 없는 걸로 편가르기"

지난 24일, 국정조사 본회의 표결에서 반대한 의원들 두고
주호영 원내대표 "국정조사 합의, 고육지책" 감싸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되고 있다.사진=뉴스1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0회 국회(정기회) 제13차 본회의에서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이 상정되고 있다.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국정조사 의결 과정에서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 두고 "언론이 쓸데 없는 걸로 편가르기를 한다"며 "의원들이 소신에 따라서 반대표를 던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주 원내대표는 25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며 "지금 이 시기에 국정조사가 맞지 않다는 소신을 가진 분들은 반대표를 던진 것"이라며 "실제 제 생각도 그런 쪽에 가까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국회 본회의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국정조사 안건이 상정됐다. 총 254표 중 220표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고, 반대는 13표, 기권을 21표로 기록됐다.
이날 반대 및 기권을 하거나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다수 의원들이 친윤계 의원들로 알려지며, 대통령실의 의중이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됐다.

주 원내대표는 "일방적으로 (국정조사 표결을) 처리해서 국정조사를 한다는 것을 저지하려고 한 것은 말하자면 고육지책으로 합의한 것"이라며 "이 방법이 좋아서 한 것은 아니다. 그래서 당당하게 반대하신 것도 나름대로 소중한 소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