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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같은 '있지' 되겠다"…당당·주체성 안고 '체셔' 컴백(종합) [N현장]

뉴스1

입력 2022.11.25 14:42

수정 2022.11.25 14:42

있지(ITZY)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류진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류진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 곡의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예지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예지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채령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채령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리아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리아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있지(ITZY) 예지(왼쪽부터)와 리아, 류진, 채령, 유나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가진 새 미니 앨범 ‘체샤(CHESHIR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있지가 '있지만의 음악적 색'을 살려 다시 한번 당당함과 주체성에 대해 노래한다.

있지는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미니 6집 '체셔'(CHESHIRE) 발매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있지는 올해 7월 활동한 '스니커즈' 이후 4개월 만에 미니 6집 '체셔'로 초고속 컴백한다. 이날 채령은 "저희가 월드투어를 진행하면서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라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있지만의 주체적이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류진은 4개월 만에 새 앨범을 내놓으며, 동시에 월드투어를 진행해왔던 것에 대해 "투어 준비도 그 전부터 차근차근 해오고 있었다"라며 "준비를 철저하게 하고 싶어서 오랜 기간 준비를 했는데 그렇기 때문에 투어 준비를 하면서 앨범 준비도 다 하면서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차근차근 해오다 보니까 좋은 결과물들을 한 번에 보여드릴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미니 5집 '체크메이트'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위, 아티스트 성적을 종합 집계하는 '아티스트 100' 10위에 오르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 앨범은 누적 출고량 100만 장(써클차트, 8월31일 기준)을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기세를 발매하는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체셔'를 비롯해 '스노위'(Snowy), '프리키'(Freaky), 지난달 21일 선공개한 영어 싱글 '보이즈 라이크 유'(Boys Like You)까지 총 4트랙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체셔는 알쏭달쏭 알 수 없는 나지만 스스로에 대한 고민과 질문에 정답은 없으니, 머리가 아닌 느낌을 믿고 걸어가 보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신선한 피아노 리프와 강렬한 베이스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고, 스타일리시하고 중독적인 멜로디 위 당찬 노랫말로 쿨한 매력을 자랑한다.

리아는 "이번 노래는 처음 들었을 때도 분위기가 색다르다고 싶었고, 특유의 그루비하고 알쏭달쏭하고 몽환적인 느낌이 정말 매력적이다"라며 "저희가 기존에는 에너제틱하고 신나고, '스니커즈' 또한 신나는 노래였고 그런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기 떄문에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가고 싶어서 준비하게 됐고, 정말 좋은 노래라 얼른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류진은 박진영 JYP 대표 프로듀서의 신곡 반응에 대해 "'체셔'를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고 했다"라며 "그때가 '스니커즈'도 공개되기 전 시점이라 당황하고 놀랐는데, 그만큼 PD님이 용기를 많이 주셨다"고 덧붙였다.

있지는 현재 14개 도시, 17회 규모로 데뷔 후 첫 번째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다. 특히 미주 투어는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했고 이어 내년 상반기 아시아 5개 도시로 투어를 이어 간다.

리아는 미주 투어에서 전회차 전석매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8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큰 반응을 얻고 있는 것에 대해 "국내 팬분들뿐만 아니라 해외 팬분들께서도 많은 사랑을 주시고 있는 것을 이번 월드투어를 하면서 체감을 많이 했다"라며 "정말 너무 감사드리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생각에는 저희가 항상 가지고 있는 그런 메시지를 좋아해주시는 것 같고, 저희 노래와 저희 무대를 통해서 되게 건강함을 되찾으시는 것 같고 행복함을 느끼시는 것 같아서 그게 뿌듯하다"라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다, 그리고 멤버들과 진정성 있게 팬분들과 소통을 하려고 영어 공부도 엄청 열심히 하는데, 소통을 많이 해서인지 더 예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있지는 그간 당당하고 주체적인 모습의 노래를 선보여왔다. 이러한 메시지가 실제 멤버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냐는 질문에 유나는 "어떤 데뷔 초때부터 당당함, 아이 러브 마이셀프 등 자존감에 대한 애기를 많이 했다"라며 "활동하면서 저는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했다. 이어 "팬분들을 대할때 진정성 있게 음악을 하려고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도 노래 가사처럼 저를 믿게 되고, 멤버들과 함께 나아가게 되는 그런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서 무대를 하면서도 보시는 분들께 똑같이 그 에너지가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강조했다.

리아는 '있지의 음악적 색'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있지스러움'을 잘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라며 "저희끼리 음악을 듣거나 하면 '진짜 있지같다'라는 말이 나오더라, 정확히 표현하지 못하겠지만, 있지는 있지만의 색깔이 잡힌 느낌이 있어서 되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고, 항상 있지만의 색깔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고 노력해왔다"라고 강조했다.

데뷔 때부터 꾸준히 성과를 쌓아오고 있는 있지는 앞으로 목표에 대해 말했다.
예지는 "많은 분들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감사하고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고, 그래서 팬분들께 감사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는 늘 한결 같이 성장하고 있는 있지가 늘 좋은 모습으로 성장하는 모습,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체셔'는 오는 3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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