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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尹, 28일까지 이상민 파면" vs 與 "국조는 무슨 의미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1.2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후변화 대비 재난관리체계 개선 전문가 자문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2.11.2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28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파면할 것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이 원하는 국정조사란 답을 정해놓은 진상규명의 들러리인가"라고 반문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25일 구두 논평에서 이같이 밝힌 뒤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국정조사가 이제 시작인데 책임 대상도 방법·시기도 민주당 마음대로 모두 결론 낸다면 수사나 국조는 무슨 의미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그는 "결코 다시 있어서는 안 될, 우리 국민을 잃은 참사다"며 "책임질 사람은 책임지고, 처벌받을 사람은 처벌받는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이 마땅한 처사다"고 했다.


이어 "지금은 실체를 밝히는 수사의 시간이자, 국정조사의 시간"이라며 "민주당이 정쟁이 아닌,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에 진심이라면 여야가 합의한 국정조사의 본질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말만 '철저한 규명'을 외칠 뿐 아니라 이상민 장관부터 파면하는 게 순서"라며 "참사 발생 한 달이 되기 전인 다음주 월요일까지 이 장관 파면에 관한 분명한 조치를 내놓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이때까지 끝내 국민의 뜻을 거역한다면 국회가 직접 나서서 참사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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