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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월 아이폰 수출 전월 대비 17% 급락(상보)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근로자들이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며 보안요원과 충돌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 중 부상을 입은 근로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규모 아이폰 생산지인 중국 정저우의 폭스콘 공장에서 임금 체불과 코로나19 방역에 항의하는 시위 중 부상을 입은 근로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애플의 아이폰 제조가 급감하고 있는 것이 거시 경제지표로도 확인됐다.

세계 아이폰 제조 허브(중심)인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하는 등 노사분규가 악화되면서 중국의 아이폰 수출이 급감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정저우가 속한 허난성 해관총서(한국의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아이폰 수출량은 840만 대였다. 이는 전월 대비 170만 대 감소한 것으로, 비율로는 16.9% 준 것이다.

이는 폭스콘 노동자들이 사측의 부당 대우에 항의해 격렬한 시위를 벌인 것은 물론 공장을 대거 이탈해 공장 가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 자료는 지난 10월 데이터여서 현재의 상황은 정확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CMP는 11월에는 더 큰 폭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11월 들어 노사분규가 극대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폭스콘 노동자들은 11월 들어서부터 회사의 부당대우에 항의하다 지난 23일 대규모로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23일 정저우 공장에서 노동자들과 회사 보안요원들 사이에서 격렬한 충돌이 발생한 이후 약 2만 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11월 아이폰 수출량은 더욱 감소했을 것이라고 SCMP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