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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모십니다"…안양시, 일자리 박람회로 올해 270명 취업

안양시가 24일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시가 24일 개최한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에서 한 구직자가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다.


(안양=뉴스1) 최대호 기자 = "거울 보고 머리도 좀 만지시고요. 자 준비 됐으면 찍습니다."

경기 안양시민들이 줄을 서서 이력서 사진을 찍고 있는 곳은 사진관이 아닌 시청이다.

안양시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시민과 함께하는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시청 별관 2층 홍보홀이 구직자들로 북적였다.

일자리를 구하는 200여명의 시민들은 현장에서 1:1 면접을 보거나, 입사서류상담, 구직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컬러 진단, 노무상담 등에 참가했다.

미처 이력서 사진을 챙기지 못한 시민들은 무료로 증명사진을 찍었고, 20분이 채 되지 않아 기본 보정까지 마친 증명사진이 뚝딱 출력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양, 군포, 의왕, 서울 등에 있는 총 17개 회사가 참여해 133명이 면접을 봤고, 이 가운데 34명이 채용됐다.

안양시는 다양한 주제로 일자리 박람회를 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도 일자리센터 홈페이지에 '24시 채용관' 코너를 신설하는 등 채용행사를 포기하지 않고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사업을 지속했다.

올해 총 6번의 박람회를 개최했는데 총 1638명의 구직자 중 908명이 면접에 참가했고, 27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자리는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을 넘어 자아실현의 수단"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내년에도 박람회에 참여하셔서 구직의 기회를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