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 "군 개청 20주년·역 개통 100주년 의미 크다"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25일 증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18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2022.11.25. [e-mail]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25일 내년 군 개청 20주년, 충북선 철도 증평역 개통 100주년에 큰 의미를 두고 "군민 중심의 더 큰 증평을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이날 열린 180회 군의회 정례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과 관련한 시정연설에서 8대 분야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행복한 돌봄교육 ▲단단한 경제 생태계를 갖춘 활력 넘치는 지역경제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매력 있는 문화관광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튼튼한 영농! 잘사는 농민! 희망찬 농업농촌 ▲나눔과 배려로 감동주는 맞춤복지 ▲군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행복도시 ▲미래 100년을 대비하는 새로운 중심도시다.

▲돌봄TF 운영·돌봄지원 강화 ▲전략산업 발굴·육성 ▲지식산업센터 건립 ▲증평의 정체성 확립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생산은 농업인이 유통은 군이 책임지기 위한 유통지원 사업 ▲군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메타버스 행정 ▲100년 미래 비전과 군 기본계획 수립 ▲철도·고속도로 사업 ▲군부대와의 협력 ▲공공기관 유치 ▲증평형 레이크파크 30리 증수강산 프로젝트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군수는 "한 가지 일을 계획하고 꾸준히 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과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증평 발전과 더불어 군민과 함께 군민 중심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이 제출한 내년도 본예산안은 2694억원이다. 올해 본예산(2609억원)보다 3.23％ 늘었다.

이 예산안은 다음 달 16일 3차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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