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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포 탑재 中선박, 日 센카쿠 앞바다 영해 진입

기사내용 요약
76㎜포 탑재 선박, 첫 日영해 진입

[방콕=신화/뉴시스] 기시다 후미오(왼쪽 가운데) 일본 총리와 시진핑(오른쪽 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방콕에서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대만 문제에 대해 양국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다양한 채널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2.11.25.
[방콕=신화/뉴시스] 기시다 후미오(왼쪽 가운데) 일본 총리와 시진핑(오른쪽 가운데)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태국 방콕에서 회담하고 있다. 두 정상은 중일 영토 분쟁 지역인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대만 문제에 대해 양국 입장을 재확인했으며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도록 다양한 채널로 대화를 이어가기로 했다. 2022.11.2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대형 기관포를 탑재한 중국 해경국의 선박이 일본 영해에 진입했다고 25일 일본 해상보안본부가 발표했다,

NHK,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이날 오전 2시40분, 오전10시께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센카쿠(尖閣) 제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앞바다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오전 10시께 진입한 4척 가운데 1척에는 76㎜포가 탑재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규모의 대형 기관포를 탑재한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 영해를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6㎜포를 탑재한 선박은 다른 1척과 함께 일본 영해에서 빠져나왔다. 하지만 일본 영해 바깥 쪽의 접속수역을 항행하고 있어 해상보안본부가 계속 경계하고 있다.

일본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국 선박의 대형화, 무장화에 대해서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만전의 체제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5일 76㎜포를 탑재한 중국 해경국 선박은 센카쿠 주변 접속수역에 진입한 바 있다. 해당 규모의 기관포를 탑재한 해경국 선박의 접속수역 진입은 이 때가 처음이었다.

게다가 15일은 중일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시기여서 더욱 주목됐다.
당시 일본 언론은 일본 측을 위협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약 3년 만의 중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기시다 총리는 센카쿠 제도를 포함한 동중국해 정세, 대만 문제 등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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