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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공공기관장 6명, 임명 전 의회서 인사검증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과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25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도입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홍남표 경남 창원시장(왼쪽)과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25일 시청 시장접견실에서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도입 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산하 공공기관장 6명이 임명 전 창원시의회로부터 인사검증을 받는다.

창원시의회는 창원시와 시 산하 공공기관장에 대한 인사검증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남 18개 시·군 중에서 의회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시스템 도입은 창원시가 최초다.

창원시의회의 인사검증 대상은 총 6명으로 △창원시설공단 이사장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창원시정연구원장 △창원산업진흥원장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창원복지재단 이사장이다.

창원시는 산하 공공기관장 임명 전 시의회에 인사검증을 요청하고, 시의회는 10일 이내에 인사검증을 마친다.


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인사검증 청문회를 열어 기관장에 대한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등을 검증한다.

이번 인사검증 협약은 창원시와 창원시의회가 시민 복리 증진과 밀접한 시 산하 공공기관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김이근 시의회 의장은 “경남 기초의회에서 처음 도입하는 인사검증인 만큼 첫 단추를 잘 채울 수 있게 하겠다”며 “인사검증으로 임명권자가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후보자도 자신의 역할을 더 고민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