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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군산시장, 시의회 정례회서 내년 시정 운영방향 밝혀

기사내용 요약
지방 소멸 대응, 교육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6년연속 지방채 미발행 등 건전재정 유지 기조

강임준 군산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강임준 군산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강임준 군산시장이 25일 군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1회 군산시의회 정례회'에서 2023년 예산편성 및 시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주요 성과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 ▲새만금 제1호 대기업 투자 ‘SK 창업클러스터’ 새만금 국가산단 입주 절차 진행 ▲새만금 산단 이차전지 산업 집적화 등을 꼽았다.

또 고군산군도의 체류형 관광지 탈바꿈을 위한 1단계 사업인 '신시·야미 레저용지' 신시호텔 착공을 언급하며, 국제물류도시 도약을 위한 새만금 국제공항·신항만·인입철도 등의 SOC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 밖에 10여 년간 표류해온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도 지난 8월 기재부 총사업비 증액 심의가 반영된 기본설계가 완료돼 내년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고, 대규모 국가행사인 '제3회 섬의날 행사',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성공적으로 치르며 시민의 자긍심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자연감소 및 수도권 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 소멸 대응이 무엇보다 시급한 현안으로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교육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중점으로 5대 시정방침을 재정립했다"고 설명했다.

◇다함께 배우는 교육도시…진학·평생교육 선도 도시 기반 마련

강 시장은 "인구 감소는 지방의 존립 문제로 직업과 교육의 사유로 군산을 떠나는 청년 인구와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인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기본적이지만 가장 핵심적인 방안인 교육 부문 정책 강화"라고 꼽았다.

명실공히 우수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평생교육 선도도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교육인을 활용하는 열린 학습지원 플랫폼 '공부의 명수 개발 및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또 교육협력센터 설치로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기능을 대폭 강화해 다양한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상도서관 건립과 도서관 장서 확충, 도서관별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도서관의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성장 멈추지 않는 미래 신산업도시로 진화

전통 제조산업의 빈자리는 지역의 강소기업과 전기차·재생에너지, 이차전지 산업 등 미래산업이 대체하며 지역 산업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재가동을 계기로 지역의 조선업계도 미래 선박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에 나서며,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태양광을 넘어 고효율 그린수소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새만금 RE100 스마트 그린산단도 원활히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전국 최초 시민 참여형으로 추진된 육상태양광 발전소는 매월 23억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농어촌 분야는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농수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수산분야에서는 2025년 준공될 새만금 수산가공종합단지의 기반시설인 해수 인배수 시설 조성사업이 내년 착공 예정이다.

◇문화예술 및 체류형 체험·관광도시 인프라 확충

지난 2021년 예비 문화도시 선정에 맞춰 ▲월명산 전망대 건립사업 ▲해망굴 및 동백대교 경관 조명 설치사업 등 주야간 관광 콘텐츠를 확충하고, 중앙동 비어포트, 해신동 수산물센터까지 원도심 관광지를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또 천혜의 비경을 가진 서해안 대표 관광지 고군산군도의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를 위해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방축도-명도-말도 도보여행 코스 개발 ▲장자교, 선유교 스카이워크 조성 등 지역 체험 관광 인프라를 보강한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복지 안전도시 건설

"남녀노소, 지위 고하를 막론한 모든 시민의 안전한 삶 보장을 위해 사회안전시스템을 강화해가겠다"고 했다.

군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예방 및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붕괴위험지역·재해위험지구 정비, 지역축제·어린이 시설물 안전 유지관리 등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원천 제거할 방침이다.

또 저소득층의 최저생활 보장과 생활 안정을 위해 맞춤형 급여를 지원하고,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 노인일자리 지속 지원 등 사각지대 없이 시민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복지정책을 폭넓게 시행하기로 했다.

◇시민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공직자의 청렴도 향상 및 시정 혁신 지속 노력

급변하는 4차산업 시대에 시민 체감 정책 실현을 위해 행정혁신은 필수과제로 시정혁신모임 정책반올림 운영으로 MZ세대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마련해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맑은군산추진단을 통해 공직내부 자정능력을 강화하여 공직자의 청렴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갈등조정위원회의 본격 운영으로 갈등의 당사자들이 열린 토론의 장에서 대화를 통해 원만히 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시민이 신뢰하고 시민 모두가 화합하는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다짐도 전했다.

강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시민의 가계 안정 지원자금을 꾸준히 투입했음에도 재정은 6년 연속 지방채 미발행 등 건전재정을 꾸려가고 있다"라며 "세계의 불안 상황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가용예산 확보가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은 소외계층을 우선 배려하고 시민 코로나19의 완전한 회복, 미래전략사업 육성, 지역경제 회복, 시민의 삶의 질 개선과 사회안전망 강화에 역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계획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시의회의 적극적인 배려와 협력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